민주주의도 그런 것이 아닐까,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옳은 의견으로 수렴되는 그런 것 말이다. (206쪽)
3장 물리학자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? 챕터의 첫 번째 글 마지막 문장.
읽으며 인덱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이 문장만 덩그러니 남겼지만 복잡한 이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한 물리학자가 세상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라보는지 체감할 수 있는 책이었다.